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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26 ‘어머니의 빈손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

  • 3일 전
  • 1분 분량


   오늘은 어머니 주일(Mother’s Day)입니다. 미국에서는 이날이 되면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어머니께 꽃을 선물하고, 정성껏 준비한 식사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른 아침 자녀들이 어머니를 위해 침대 곁으로 아침 식사를 가져다 드리는 ‘Breakfast in Bed’ 문화는, 어머니를 하루만큼은 왕비처럼 모시고 싶은 사랑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

   성경 속에는 많은 위대한 어머니들이 등장하지만, 오늘 저는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를 떠올려 봅니다. 한나의 위대함은 그녀의 화려한 업적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눈물로 씨를 뿌린 '기도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가장 소중한 아들을 하나님께 내어드리는 헌신을 통해, 이스라엘의 영적 어둠을 밝히는 등불을 준비했습니다. 한나의 빈손은 아무것도 없어서 빈손이 아니라,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겼기에 비워진 '은혜의 손'이었습니다.

   우리는 어머니의 무조건적인 희생과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배웁니다. 어머니가 열 달 동안 자신의 몸을 내어주어 우리를 위한 자리를 만들어 주셨듯이,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심으로 우리를 위한 구원의 자리를 마련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어머니의 사랑을 기억하는 것은 곧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칭의’와 ‘구원’의 은혜를 다시 묵상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기쁜 축제 뒤편에 가려진 아픈 현실도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 등 전쟁의 포화 속에서 자녀를 품고 울부짖는 어머니들이 있습니다. 여전히 억압과 차별, 빈곤 속에서 자신의 이름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는 수많은 여성이 있습니다. 성경은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이사야 49:15)고 약속하십니다. 고난 중에 있는 모든 여성과 어머니들 위에 결코 우리를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크신 위로와 평강이 함께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 또한 묵묵히 사랑과 헌신의 삶을 살아가는 여성 성도님들께 진심 으로 존경과 감사를 전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가까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통로입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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